Description
이 책은 OMF 선교사 랄프 탈리버가 문화혁명 당시 중국가정교회 지도자가 겪었던 비극, 고난, 승리를 파노라마 소설 형식으로 쓴 글이다. 1949년 창가이섹이 다스리던 서부 중국 충칭을 공산주의자들이 점령했다. 그들은 각기 있는 곳에서 그 체제에 순응하며 신앙인으로서 산다.
당시의 권력가들이 기독교인들을 미워하여도 그들은 식사할 때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재판관 앞이라도 신앙을 부인할 수 없다. 주일에 성도가 모이는 곳을 찾아 예배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. 극한 가난과 억울함 속에서도 그들은 그저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있고 자연스런 삶의 패턴으로 이웃을 용서하며 사랑한다. 병이 낫거나 감옥이 저절로 열리지 않는데 그냥 그리스도인으로서 잔잔하고 평범하게 사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.